음식

청량리에서 이게 그렇게 유명하다고? / 청량리 할머니 냉면 / 매운냉면 맛 / 내돈내산 / 솔직후기

지현젼히 2024. 6. 1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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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젼히입니다~ 

 

 요즘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어서, 시원한 냉면을 먹으러 친구와 함께 청량리까지 다녀왔답니다 !  🙌

참고로 저는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데, 냉면 또한 매운냉면을 좋아해서 청량리에서 제일 맵다는 "할머니 냉면"집에 다녀왔어요~  (위치 및 영업시간은 맨 하단에 넣어놓을게요~) 

 

 청량리역 2번출구에서 도보로 7분정도만 걸어가면 도착이에용 :) 

 외관은 위와 같이 생겼고, 약간 노포 감성이에요 ㅎ 이때가 한 오후 1시 40분쯤이었는데 웨이팅이 있더라구요.. 

하지만 냉면집 답게 회전률이 빨라서 10분도 안기다렸었어요 ! 

 여러 TV에 방영도 많이 한 곳이더라구요!  그래서 기대감이 더 높아졌었어요 😋

 예절문부터 시작해서 술,담배, 셀프, 1인 1메뉴 안내문이 붙어있었어요 :) 

메뉴는 단일메뉴로 냉면(7,000원) ! 곱배기는 9,000원입니다~ 영업시간은 미리 스포를 해드렸네요 ㅋㅋ (근데 9시반까지가 아님) 

 자리에 착석했는데, 딱 보였던 젓가락통, 식초, 겨자, 그리고 설탕 :)  

 여긴 온육수가 맛집이라고 해서 기대했었는데, 진짜 온육수가 너무 맛있더라구요 ㅠㅠ 진한 소고기 무국맛.. 🤎🤎

온육수도 셀프라서 마음껏 가져다가 마시면 됩니다~ 

 그리고 여기는 다 비빔냉면으로 나오기 때문에, 냉육수는 이렇게 따로 주세요 !

살얼음 동동 띄어진 육수... 보기만 해도 시원하죠? 🤩

 짠 !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렸던 냉면이 나왔어요 ! 비주얼은 그냥 평범 ㅎㅎ 

 저랑 친구는 물냉파이기 때문에 육수를 아낌없이 다 넣어줬어요 ㅋㅋ🧊 (여기서부터 잘못됨..ㅋㅋㅋ 여러분들은 간을 보시면서 육수를 넣으시길 바랄게요..) 

야무지게 섞어주고 ~ 후루룩 ~ 맛을 보았어요~

 매운맛은.... 첫 맛은 음? 안매운데?.. 두번째는 오.. 점점 매워진다.. 세번째는 와...이게 뒤늦게 매운맛이 올라오네... 이거였었어요 ㅋㅋㅋ 해주냉면처럼 엄청 매운건 아니었고, 맛있게 먹을 정도의 매운맛이었어요 ㅎㅎ

 근데 평양냉면같이 맛이 슴슴했었고,,, 식초랑 겨자를 들이부었는데도 맛이 너무 밍밍했었어요 ㅠㅠ

온육수를 너무 많이 넣어서 그런 거 같기도 하고...... 😥 그래서 중간에 설탕을 넣어볼까 라는 생각도 했었는데, 넣었다가 괜히 맛만 버릴까봐 안넣었어요...ㅎ  아 ! 그리고 면발은 굉장히 쫄깃했었어요 !   

 일단 너무 배고픈 나머지 완냉~~ ㅋㅋㅋㅋ  여기는 냉면보다는 온육수 맛집인걸로.... (개인적인 입맛이니 참고해주시고, 저는 자극적인 물냉면 파라서 제 입맛에는 안맞았던 거 같아요 😂)

 그리고 정말 아쉬웠던 점 한가지는.. 손님이 음식을 다 먹고, 아예 나가지도 않았는데... 마치 기다렸다듯이 바로 행주를 들고 테이블을 치우러 오시더라구요.... 나가는 길에 동선이 겹쳤답니다.. 그리고.. 손님이 언제 나갈지만 계속 지켜보는 게 좀 그랬었어요... 먹다가 체할듯 ㅠㅠ 

 

 위치는 아래 참고해주시고, 영업시간은 매일 10:00 - 21:00 (20:40 라스트오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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